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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18년 1회 전기기사 필기 합격 수기 및 저의 공부 방법
작성자 안*준 작성일자 2018.03.16

처음 응시해보는 기사 시험이였지만 배울학 덕분에 18년 1회 필기에 한번에 붙을 수 있었습니다.

전자과 4학년이구요, 필기 시험 공부는 2달 (정확히는 59일) 했습니다.


1. 전기자기학

저는 전자공학 과정 거치면서 배웠던 내용이라 조금은 수월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단원마다 있는 연습문제는 강장규 교수님께서 풀어주시는 문제들만 풀었습니다. 또 되돌아보면 딱 그정도 문제들만 풀었으면 됐다고 느껴지구요.

수업중에 유도하는 과정은 이해가 안되시더라도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하는 공식들만 정확히 암기하시고 문제에 적용할 줄 아시면 충분히 고득점 가능한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계산이 너무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버리시고 자주 나오는 문제들만 건지셔도 됩니다. 너무 어려운 한 문제에 매달리면 다른 과목의 밸런스도 무너지게 됩니다

도체구의 정전용량, 무한 평면도체와 점 전하 사이에 작용하는 힘을 전기 영상법으로 구하는 방법, 유전체의 경계조건 등 시험에 항상 나오는 중요한 내용은 꼭 완벽히 숙지하셔야 합니다

 

2. 전력공학

저는 윤석만 교수님이 강의하시는 회로이론, 제어공학을 거의 1.6~1.8 배속으로 들어와서 전력공학도 그렇게 들었었는데요, 그렇게 하셨던 분들은 전력공학 만큼은 1.0~1.2 배속으로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교수님도 늘 강조하시듯이 기사 실기 공부에 가장 핵심을 차지하는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천천히 듣는게 나중에 기억도 오래남고, 또 이해 했다고 생각한 내용이라도 그 이해의 질이 다릅니다.

용어들을 정확히 파악하시고, 문제에 자주 나오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암기가 필요합니다.

이론 설명 후 교수님이 단원별로 문제풀이 하실 때, 이론에서 못본 생소한 내용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론만 듣고 넘기지 마시고 단원별 문제풀이도 들으셔서 놓치는 내용없이 배우시길 바랍니다.

워낙 전기 송배전 관련된 내용들을 포괄적으로 다루는 과목이라, 다음강의를 들으시기 전에 배웠던 내용을 대충 한번 숙지하시고 진도를 나가시면 나중에 기억나는 내용이 많을겁니다

 

3. 전기기기

설비기준을 제외한 다른 과목들은 그래도 학교에서 좀 다루었기 때문에 별로 거부감이 없었는데요,

전기기기 과목은 정말 처음 들어보는 생소한 과목이였고, 최완호 교수님도 전기기사 필기에서 전기기기가 가장 어려운 과목이라서 계속 강조하셔서 상당히 두려움이 생기는 과목이였습니다.

게다가 문제 풀이에 필요한 공식들을 유도하는 과정들이 상당히 난해한데요,

이 과목은 다른 과목처럼 공식만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내용도 어느정도 알고 있는게 문제 풀이에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유도과정을 다 알고있을 필요는 없구요, 교수님이 정말 중요하다고 시험에 자주 나오는 내용이라고 강조하는 내용만 정말 완벽하게 이해하고 암기하신다면 난이도 최상 문제를 제외하면 모두 해결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유도 전동기의 최대토크는 2차 저항의 크기 변화와 관계없이 일정하다고 강조하시는데, 이 말이

문제에 그대~로 나오는것은 아니지만 유도 전동기 문제의 보기에 같은 맥락으로 해석되는 보기가 존재하는 등으로 출제가 자주 됩니다.

다른 과목의 교수님들도 각각 중요하다고 하는 내용들이 많이 있지만, 전기기기 과목만큼은 정말 최완호 교수님을 믿고 그 공부 방법만 따라가신다면 충분히 해내실 수 있는 과목입니다.

 

4. 회로이론 및 제어공학

첫번째 과목으로 많이 하는 과목인데요, 회로이론을 이미 배우셨던 분이라면 빠르게 진도를 나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학교에서 배웠던 회로이론 내용이구요, 익숙하지 않거나 새롭게 배우는 소수의 내용들만 천천히 들으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두번째 과목에서 시간이 너무 지체되면 다른 생소한 과목들을 배우는데 속도가 더뎌지게 되구요. 저는 이미 배웠던 쉬운 내용이면 2배속으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단원별 연습문제도 워낙 비슷한 내용들의 반복이라서, 굳이 다 풀지 않으셔도 고득점을 받는데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5.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판단기준

처음 이과목을 들었을때는 정말 이게 뭐지? 싶은 내용들이였습니다. 다른과목에 비해 이해보다는  암기의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에,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는 내용을 가장 먼저 외우시면서 문제를 풀어보시면

많이 보이는 숫자가 점점 감이 잡히실겁니다.

그리고 단어와 숫자를 연관시키시면서 큰 틀을 잡으신 후 구체적인 세부사항들을 암기하시는게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5장에서 '사용전압'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답은 400V, '대지전압' 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답은 300V 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방법은 짧은 시간만 투자해서라도 꾸준히 내용들을 여러번 보는것입니다.

결국 암기는 한번이라도 더 읽어본 사람이 시험장에서 하나라도 더 기억이 나기 마련입니다.

 

 

 

6. 전기기사 필기에 대한 후기

과목수가 5개, 자동제어까지 별개로 본다면 6개 과목이기 때문에

각 과목을 처음 들으실 때 교수님의 강의 스타일과, 그 과목의 내용들에 대한 감을 잡으시면서

최대한 빨리 자신만의 과목별 학습전략을 세우시는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과목은 느린 배속으로 들을것인지, 어떤 과목은 빠른 배속으로 들을것인지, 또는

한 과목은 단원별 연습문제를 모두 풀어야 할지, 이 과목은 교수님이 풀어주시는것만 들을건지처럼 말이죠

저는 과년도 문제는 시험 2일전에 16년,17년 각각 3회차씩, 즉 2개년 문제만 풀었고

나머지 준비기간에는 모두 교수님의 이론강의와 단원별 연습문제에만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에서, 과년도를 많이 풀어보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느끼지 못했구요,

이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문제에 적용하신다면 어떤 문제에도 대처하실 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실제 시험장에서 찍는 것도 분명히 실력의 일부입니다!

저는 시험장에서 13문제를 찍었는데 5문제를 맞췄습니다. 

물론 막 어떤 번호를 찍으라는 것이 아니라

말도 안되는 보기를 1~2개만 제외할 줄 알아도,

또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값이 어느정도 되어야 합리적인지 등을 생각할 줄 안다면

찍어서 맞출 확률이 훨씬 올라갑니다. 이건 평소에 문제를 풀때 조금씩 생각하는 법을 익히셔야 합니다.

교수님들께서 문제를 풀어주실 때 이런 찍는 팁들을 가끔 알려주시는데 들어두시면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전기기사 필기에 가장 중요한건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1. 배울학 교수님들을 믿고, 시험 날짜라던가 앞으로의 계획 같은 걱정이나 잡념 없이 강의에만 집중할 것

2. 각 과목당 평균 60점만 맞으면 되는 객관식 시험이라는 것. 대학교 전공과목 배우듯이 너무 완벽하게 모든것을 이해하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 것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