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이고 수학에도 걱정이 많았으나 교수님들이 알려준 대로 학습하니 생각보다는 쉽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1.필기

-회로 / 제어 : 전기의 기초라 생각되어 가정 먼저 시작한 과목이고 강의를 듣고 개념정리를 한 다음 문제를 풀 때 어떤 개념과 공식이 필요한지 생각하며 풀었습니다. 강의를 다 듣고 반복하지는 않고 문제 풀다가 막히는 부분만 반복해서 공부했습니다

- 전자기학 : 처음 강의를 들었을때는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이해가 안되고 수학적인 부분도 필요하여 처음에는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해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교수님이 강조하는 부분과 필요한 내용을 먼저 정리하여 암기하였습니다.(다른 과목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공식을 암기하고 강의를 다시 보면서 교수님이 알려주는 방식으로 문제 풀이하니 단순 공식을 이용한 문제들은 쉽게 풀렸고 난이도 있는 문제들은 교수님 강의 보면서 개념정리 하였습니다. 공식암기에 시간 투자한 만큼 점수도 잘나온거 같습니다.

- 전기기기 : 전자기학과 더불어 어렵다고 생각한 과목입니다. 암기도 중요하지만 이해하는게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 됩니다. 이해가 없을때 문제를 풀면 알고 푸는게 아니고 그냥 감으로 푸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단원별로 나눠서 정리한 다음 문제를 풀다가 자주 틀린 부분 체크해서 그 부분만 강의를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 전력 공학 : 다른 과목들 보다는 어려운 느낌은 없었으며 재밌게 공부한 과목 중 하나 입니다. 교수님이 알려주는 방식으로 공부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실기를 준비하면 전력공학에서 많이 나오기 때문에 한 번 공부할때 정확하게 하길 바랍니다. 

- 전기설비기준 : 이 과목은 알면 맞추고 모르면 틀리기 때문에 암기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시간은 한정되어있고 방대한 양을 외우기 힘들기 때문에 교수님이 강조하는 부분과 기출에 자주나오는 유형을 집중적으로 외웠고 시간이 남으면 옆에 짜투리로 나오는 부분도 외웠습니다. KEC로 개정되면서 개정되는 부분이 많이 출제되는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각 과목의 강의를 먼저 다 보고 개념 정리하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강의를 다시 반복적으로 봤습니다. 강의를 끝내고 과년도 문제 풀면서 오답정리를 하였고 정말 이해가 안된다고 생각한 부분은 버렸습니다. 필기시험전까지 과년도를 계속 반복하였고 KEC도 같이 외웠습니다..

2.실기

- 단답형 : 강의를 들으면서 단답형(암기) 문제를 정리하여 과년도를 시작하기 전에 최대한 외울 수 있게 준비하였으며 시험 전까지 계속 외웠습니다. 계산형 문제는 틀리는 부분 따로 오답 정리하여 반복적으로 풀었고 똑같은 문제를 풀어도 실수를 최대한 안하기 위해 그 부분을 집중한 거 같습니다.(실제 시험을 볼 때 과년도 문제는 절때 틀리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 과년도에 단순 암기 문제여도 해설에 나오는 식과 설명을 한번 더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 수변전 : 강의를 들을면서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설명해주는 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하였고 눈으로 보기보다는 직접 손으로 그려가면서 공부하니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강의를 잘 따라가면 크게 어려움이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 시퀀스 : 시퀀스도 수변전과 마찬가지로 직접 손으로 그려가며 이해했으며 교수님 강의 내용대로 쉬운거 부터 어려운 문제로 차근히 풀어나가니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한번에 이해하기 어려운 시퀀스는 암기 먼저하고 풀었습니다.

제가 실기를 준비를 하면서 고민한 부분은 KEC와 감리 문제였는데 KEC는 교재랑 인터넷에 검색하면서 추가적으로 공부하였고 감리는 큰 타이틀 부분만 암기하였습니다. 이번 실기시험에서 KEC와 감리 파트를 조금이라도 알아보고 공부한게 합격이 있어 가장 큰 부분인거 같습니다.